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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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출에굽기 14:10-20
제목: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오늘은 '성경153올람' 운동의 스무 번째 주일입니다. 출애굽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애굽의 압제에서 구원해 내신 하나님은 이제 홍해 바다를 마른 땅 같이 건너게 하셨습니다. 출애굽과 홍해 도하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끊임없이 고백하는 놀라운 구원사건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유월절의 은혜로 출애굽 하여 하나님이 허락하여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향해 광야 길을 힘차게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출애굽 후에 얼마 되지 않아 이스라엘 백성들은 건널 수 없는 바다, 홍해 바다를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뒤에서는 애굽의 군대가 맹렬히 추격을 해 왔습니다. 그야말로 이 상황은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아가며 이와 같은 상황을 맞닥뜨릴 때 힘들어 하고 절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심히 두려워하며 온갖 불평을 다 쏟아 놓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11절과 12절에서 그들은 심각한 말로 불평하고 있습니다. 11절에서 차라리 애굽에서 그냥 지낼 수 있도록 내버려 둘 것이지 왜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하고 불평했습니다. 심지어 12절에서는 차라리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더 낫겠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출애굽 사건을 폄하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며 심각한 불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불평과 쏟아내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사람 모세, 믿음의 사람 모세는 어떻게 그들의 불평을 잠재웁니까? 모세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백성들과 함께 절망하거나 그들과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도록 도왔습니다. 두려운 상황에서 그는 홍해 바다 너머에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께서 애굽 군대와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을 믿고 기대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홍해 바다를 향해 지팡이를 내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지팡이를 내밀었을 때, 하나님은 밤새 동풍을 불게 하시고 홍해 바다속에 마른 길, 하나님의 길을 내셨습니다. 우리 모두 지금 자신에게 닥친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 상황보다 높이 계시고 우리를 보호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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