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절망으로, 기적을 노래하는 박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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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희망으로, 기적을 노래하는 박모세
2013년 1월 전 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3년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서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로 애국가를 제창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박모세 군! 그의 노래가 그토록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줄 수 있었던 이유는 생사의 기로에 서 있던 그가 기적처럼 살아나 노래를 부르기 때문입니다!
눈물로 기도의 제단을 쌓아온 가족들과 그를 살리신 하나님 은혜와 기적들이 그의 삶과 노래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임신 4개월째, 그의 어머니는 의사에게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태아 뒤쪽 머리뼈가 없어 뇌가 흘러왔다는 것입니다. "이 아이는 수술을 해도 죽고, 안 해도 죽습니다." "1%의 희망도 없습니까?" "없습니다." "이 아이가 수술을 해서 만약 살게 된다면 하나님이 하신 일이겠지요?"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기도를 하겠으니 선생님은 최선을 다해 수술을 해 주세요".
태어난지 3일 만에 밖으로 나온 대뇌의 70%, 소뇌의 90%를 잘라낸 모세, 모세의 뇌는 10%만 남게 되었습니다. 홍해를 갈랐던 모세의 기적처럼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아이의 이름을 모세라고 지었습니다. 놀랍게도 기적은 계속 일어났습니다.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할 거라던 모세가 다섯 살 때 말문이 터지더니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외우기 시작했고, 일곱 살부터는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가족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들로 세워가셨습니다.
울며 기도하는 것 외에는 해 줄 것이 없었다는 어머니의 사랑과 믿음의 기도, 1%의 가능성이라도 포기하지 않았던 모성애를 하나님께서 10%인 뇌가 60%까지 채워지며, 100%의 생명력과 주님의 걸작품으로 역사하여 결국 모세의 기적이 되었습니다.
어느 TV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다 부른 후 어느 누가 물었습니다. "지금 가장 빌고 싶은 소원이 무엇입니까? 그는 답했습니다. "지금 제 앞에 있는 여러분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 말을 듣자 많은 방청객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아이가 살아서 곁에 있어만 달라고 기도했는데, 이제는 우리에게 행복과 기쁨을 준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박모세군의 노래를 들으며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는 것입니다. 믿음의 눈은 남들이 못 보는 것들을 보게 하고, 자신의 많은 단점과 연약함 속에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합니다. 박모세군이 무대에 서면, 사람들은 장애인의 노래를 듣는 것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 일을 통해 끝까지 책임지시고 자라나게 하시는 분, 살아계신 주님께서 자라나게 하신 모세의 기적을 듣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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